효성티앤씨의 리싸이클 섬유 ‘리젠'을 활용한 친환경 보냉백이 현대백화점 새벽배송 서비스에 활용된다.

효성티앤씨는 26일 리싸이클 섬유 ‘리젠’을 적용한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보냉백이 27일부터 사용된다고 밝혔다. 리젠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섬유다. 리젠이 적용된 ‘투홈’ 보냉백은 식품 구매 후 배송 요청 시 한번만 구매하면 이후에는 여러 번 재활용이 가능하다.

효성티앤씨 리젠이 적용된 현대홈쇼핑의 투홈 보냉백 /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 리젠이 적용된 현대홈쇼핑의 투홈 보냉백 / 효성티앤씨
현대백화점은 현대식품관 투홈이 프리미엄 새백배송 서비스인만큼 품질과 친환경성에서 인정받은 리전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최근 본인의 신념과 가치를 소비에 반영하는 ‘미닝아웃’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두 기업이 함께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보냉백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업은 패션을 넘어 생활 전반에 친환경 섬유 제품이 적용된 것이다"며 "친환경 트렌드 강화를 위해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