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27일 자사 커피앳웍스가 엔지니어드 커피시리즈 ‘콜롬비아 라 그라나다 시트러스(Colombia La Granada Citru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드 커피 시리즈’는 독창적인 가공방식으로 색다른 향미를 지닌 커피를 소개하는 커피앳웍스의 새로운 커피 라인업이다. SPC그룹의 커피 전문가들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무산소 발효가공을 거친 커피들을 엄선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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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라 그라나다 시트러스’는 ‘엔지니어드 커피 시리즈’의 첫 번째 커피로, 콜롬비아 킨디오 주 피자오에서 수확한 커피 체리에 산소가 차단된 공간에서 장시간 발효하는 무산소 발효 가공을 적용했다. 48시간의 발효 과정에 만다린 과육을 더하고, 이어지는 건조과정에서도 만다린 오렌지 껍질을 함께 두는 방식을 통해 만다린, 한라봉, 베르가못 등의 향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앳웍스 담당자는 "엔지니어드 커피 시리즈를 통해 차별화된 가공방식을 거쳐 독특한 향미를 지니는 커피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려 고품질 커피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