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드론은 조순식 대표가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12일 열린 ‘2022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 표창 전수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순식 대표는 국내 무인기 산업발전과 국내 드론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드론, 군사용 드론을 전문으로 개발,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12일 열린 ‘2022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 표창 전수식’ 모습 / 순돌이드론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12일 열린 ‘2022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 표창 전수식’ 모습 / 순돌이드론
순돌이드론은 농약살포 드론을 개발,보급화하며 산업용 드론의 포문을 연 선두기업이다. 최근 국내 최초 개발한 다중제어시스템(MSF S/W)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방부 우수상용품에 채택됐다. AI(인공지능)와 드론을 접목한 융합기술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인천재능대학교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에 1500만원 상당의 기자재(드론)을 기증했다. 이어 2023학년도에 1500만원 상당의 장학금 기부를 약정하며 미래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활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조순식 대표는 "국산 드론 제조 기업 1세대의 자부심을 가지고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한 기술혁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인재양성 및 육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지원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 표창은 과학기술 연구, 행정, 진흥 및 기술개발 등 분야에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양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