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30일 식음료 사업 플랫폼 스타트업 위쿡과 협업해 냉동간편식 떡볶이 ‘쉐푸드 X 맵데이 부산식 한입 가래 떠뽀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부산식 한입 가래 떠뽀끼는 부산식 떡볶이 간편식이다. 부산의 유명 떡볶이 맛집들에서 영감을 받은 소스를 맵데이 특유의 매운맛으로 재해석했다는 설명이다. 영하 40℃ 급속냉동 방식을 적용해 갓 만든 떡볶이처럼 쫄깃하게 먹을 수 있다.
롯데푸드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늘려가며 사업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건강식 당일배송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자사의 ‘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의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밀키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밀키트 제조 스타트업 ‘푸드어셈블’에 65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