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디스는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내 협력사 임직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 모바일 식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에 상주한 편의시설 등 협력사 40여곳이 식권대장을 도입해 소속 임직원들이 식권대장 바코드 결제로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롯데월드 구내식당에서 매월 발행하던 4000장쯤의 종이 식권이 사라졌다는 설명이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식권대장은 이번 롯데월드와의 사례처럼 위탁 급식 사업자와 함께 대규모 급식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며 "구내식당의 기존 결제 방식을 대체하거나 보완함으로써 결제와 정산 구조를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