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재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쌍용차는 6월2일 인수·합병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 쌍용차는 "공고 전 조건부 인수예정자(인수 희망자)가 있는 공개경쟁 입찰 방식의 매각 공고에 대해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쌍용차 재매각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KG그룹을 중심으로 한 KG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예정자로 선정돼 18일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