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는 2일 GS더프레시를 물류 거점으로 하는 즉시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의 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요마트’는 요기요의 배달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GS리테일의 전국 기반 대형 유통망을 집약해 만든 요기요의 퀵커머스 서비스다. 퀵커머스 시장의 가장 큰 제약으로 꼽히는 초기 물류 거점 비용을 최소화해 별도 물류 센터 구축 없이도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한 전국 배송망을 확대, 기존 퀵커머스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요기요의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를 통해 신선신품, 가정간편식(HMR), 즉석식품, 잡화 등 1만개 ‘요마트’ 상품을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아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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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는 전국 350여개의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7월까지 ‘요마트’ 서비스 지역을 대폭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요마트의 대규모 서비스 지역 확대로 요기요 이용자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요마트의 퀵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배달앱 최초로 전국 배송망을 빠르게 구축한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상품군을 통해 퀵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선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