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2년형 에어컨 신제품 행사를 개최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에어컨을 비롯한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상 전기요금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력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된다.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브라질 법인 쇼룸에서 2022년형 에어컨 신제품 행사를 개최한 모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브라질 법인 쇼룸에서 2022년형 에어컨 신제품 행사를 개최한 모습 /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인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브라질은 삼성 무풍에어컨이 인기를 끌면서 다섯 번째 도입 국가가 됐다.

삼성전자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연내 멕시코·칠레·콜롬비아·페루·파나마 등 중남미 5개국에 추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가 브라질 소비자들의 에어컨 전기요금 우려를 덜어 주길 기대한다"며 "향후 중남미 공조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