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Cyber Threat Intelligence)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2’에서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한 VPN 지식재산권(IP) 위협 탐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플랫폼 크리미널 아이피(Criminal IP)를 공개했다. 또한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공격표면관리 자동화 솔루션 리스크 매니지먼트 리포트(RMR·Risk Management Report)도 함께 내놨다.

에이아이스페라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선보인 Criminal IP는 IP 주소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데이터셋을 사용자가 검색하면, 인텔리전스와 API 기능으로 활용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42억개 IP 주소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돼 ▲악성 IP 주소 ▲악성 및 피싱 도메인 ▲기업 IT 자산 공격 표면 등이 탐지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개인과 조직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격 근무로 증가한 VPN 악용 사이버 범죄의 예방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해커의 IP 은닉 탐지 ▲보안 정책 무력화 방지 ▲보안 관리 리소스 절약 등 기능을 바탕으로 추적 불가능한 VPN IP 주소를 악용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항한다.

한편 에이아이스페라는 남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부스에서 Criminal IP와 RMR를 시연할 예정이다. Criminal IP 무료 베타서비스의 테스터 가입을 마친 방문객에게 증정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