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9일 면세 매장 ‘무신사DF’가 서울 신라면세점 본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무신사DF는 2020년 2월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 1호점을 오픈한 지 2년여만에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무신사DF 현대백화점면세점 매장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무신사DF 매장. / 무신사
무신사DF 매장. / 무신사
새로 문을 연 무신사DF 신라면세점 본점은 ‘커버낫’ 브랜드를 단독 매장으로 구성하고,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한 브랜드 중에서 ▲리(LEE) ▲마하그리드 ▲코드그라피 등의 시즌별 인기 상품을 전시하는 편집숍 형태로 운영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에 새롭게 자리잡은 무신사DF 2호 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브랜딩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