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14일 스크린골프, 골프와 관련한 기능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통합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개편된 골프존 통합앱은 기존 스크린골프에 국한되지 않고 필드 골프부터 골프 레슨, 용품 쇼핑, 골프 방송 시청 서비스까지 골프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크린골프 ▲필드 ▲쇼핑 ▲미디어 등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 / 골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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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카테고리는 스코어카드, 나스모, G멤버십, 플러스샵 메뉴를 제공한다. 스코어카드 메뉴에서 골퍼 개인이 기록한 스코어, 샷 비교 분석, 최근 5경기 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필드’ 카테고리에서는 지역별로 골프장을 검색해 티타임을 예약하고, 지도에서 가고 싶은 골프장의 정보를 확인해 골퍼 개인의 취향 및 스케줄에 맞춰 필드 부킹을 할 수 있다.

‘쇼핑’ 카테고리는 골프존커머스의 골핑, 골프존마켓 온라인몰, 중고거래 이웃 메뉴를 통해 골프 클럽, 용품, 골프웨어를 구매할 수 있다.

‘미디어’ 카테고리를 통해서는 골프예능과 대회, 골프 레슨, GTOUR와 관련한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골프존에 따르면 현재 앱 통합 회원 수는 400만명이다. 회사는 이번 통합앱 개편으로 올해 연말까지 회원 수가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프존은 지속적인 앱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 10월에는 쇼핑 메뉴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2023년 3월에는 골프 연습 및 골프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메뉴도 추가할 예정이다.

백두환 골프존 플랫폼전략실장 프로는 "이번 모바일 통합앱 개편은 기존 골프존 앱이 스크린골프 서비스로 제한된 정보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필드 부킹 등 골프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차별성을 두고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골프존 모바일 앱의 세부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골프 토탈 모바일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