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사회혁신 컨설팅·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Inclusion Plus) 5.0’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회혁신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메트라이프 Inclusion Plus는 2018년부터 진행된 금융포용 주제의 엑셀러레이팅 및 임팩트투자 프로그램이다. 청년, 소상공인, 이주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의 금융포용 관련 사회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이 참여했다.

MYSC는 2021년까지 52개 사회혁신기업이 참여해, 1240만여명에게 금융생활 솔루션을
확산했으며, 7억9000만원의 임팩트투자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사회혁신기업들은 164명의 고용창출과 136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고령화시대, 팬데믹 이후 건강과 웰빙 중요성이 증가한 사회 환경을 반영해 헬스케어
솔루션까지 주제를 확대했다. 더 다양한 사회혁신기업들과 함께 인클루전 플러스 5.0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금융포용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보유한 사회혁신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15일부터 7월 11일 ‘인클루전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기업은 2022년 8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4개월간 전문 액셀러레이터 MYSC의 투자 및 자금조달, ESG 역량 강화 멘토링과 비즈니스 전문 맞춤형 멘토링을 받게 된다.

참여 기업에 최대 15인 임팩트투자자 IR 및 테이블 미팅 기회가 주어진다.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2개 기업에는 총 2억원 규모의 임팩트투자를 진행하고, 4개 기업에는 총 7000만원의 사업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인클루전 플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서
‘사회’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불평등, 양극화 감소를 사회혁신조직들과 함께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태 MYSC 대표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자원과 전문성을 모아 다양한
금융포용·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업들과 지속가능한 사회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