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는 카페와 피트니스 점주를 위한 ‘샐러드 납품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프레시코드는 5월 기업 고객을 위한 ‘오피스 구독’ 서비스 플랜을 선보인 바 있다.

‘샐러드 납품 구독’ 서비스를 통해 매장 점주는 별도의 로열티 비용, 메뉴 개발 비용, 식자재 및 포장용기 구매비 일절 없이 간편하게 샐러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최소 발주량은 5개부터 시작하고, 할인율은 최대 30% 수준이다.

. / 프레시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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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서비스는 납품 규모에 따라 ‘라이트 플랜’, ‘베이직 플랜’, ‘스페셜 플랜’ 등으로 나뉜다. 각 플랜은 프레시코드의 대표 제품인 샐러드와 샐러드랩, 샌드위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PB간식류(비건쿠키∙그래놀라∙넛츠드링크 등)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변경 주문이 가능하다. 플랜을 이용하면 당일 생산된 제품을 매일 오후 12시 이전에 카페 매장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샐러드 납품 구독 서비스는 프레시코드의 공유 거점 배송지 ‘프코스팟’의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다. '프코스팟'을 운영하면서 샐러드 납품 플랜을 함께 이용하는 카페에는 프레시코드 자사몰에서 사용 가능한 탄소 저감 포인트와 온∙오프라인 홍보가 제공된다.

정유석 프레시코드 대표는 "프레시코드는 '소비자-프레시코드-소상공인'간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앞으로 '프코스팟' 파트너이자 '샐러드 납품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사장님들께 탄소 저감 포인트와 연계된 추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방안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