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일본 도쿄와 춘천에서 워케이션 근무제(일과 휴식의 합성어·휴양지 등에서 근무하는 방식)를 도입한다.

네이버 본사 사옥 / 이은주 기자
네이버 본사 사옥 / 이은주 기자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네이버 직원은 현재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는 춘천과 도쿄 등 거점도시에서 최대 4박 5일 동안 워케이션을 할 수 있다. 매주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명이 대상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임직원의 장시간 근무를 사전에 차단하는 ‘셧다운제’도 도입한다. 월 연장 근로시간의 최대 한도를 직군별로 기존보다 8시간 줄이고 이후 PC·모바일 등 내부 시스템 접속을 완전 차단한다. 또 출산 예정일 150일 이전 임산부 등록을 하면 50만원의 장려금도 지급한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