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가 나왔다.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기업 뉴로클(Neurocle)이 AI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뉴로티(Neuro-T) 3.0과 뉴로알(Neuro-R) 3.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뉴로티(Neuro-T) 3.0 & 뉴로알(Neuro-R) 3.0 / 뉴로클
뉴로티(Neuro-T) 3.0 & 뉴로알(Neuro-R) 3.0 / 뉴로클
뉴로클 측에 따르면 뉴로티와 뉴로알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외관 불량 검사, 의료 이미지 분석, 물류 패키징 검수 등 딥러닝 비전 프로젝트에 이용되고 있다. 별도의 코딩 없이 뉴로클만의 자동 최적화 알고리즘을 이용해 자동적으로 고성능의 모델을 생성하고, 생성한 모델을 통해 빠른 속도로 영상 및 이미지를 판독하는 것이 뉴로티와 뉴로알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뉴로티 3.0과 뉴로알 3.0은 2021년 7월에 출시한, 딥러닝 모델의 신속한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한 2.3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버전이다. 뉴로티 3.0과 뉴로알 3.0은 모델 설계와 레이블링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딥러닝 프로젝트 진행 시 모델을 변경해야 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한 빠른 재학습 기능에 더해 사용자 입장에서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딥러닝 프로젝트의 전반 과정에 해당하는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분석, 모델 선택, 모델 평가 및 적용 모두 뉴로티와 뉴로알을 통해 해결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이미지 크롭, 이미지 리사이징 등 별도의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처리했던 부분적인 이미지 데이터 처리 작업까지도 뉴로티 3.0에서 모두 가능해 딥러닝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뉴로클의 소프트웨어가 전담할 수 있다.

신규 버전인 3.0의 핵심 기능은 ▲기존 레이블을 기반으로 자동 추천 영역을 제공하는 오토레이블링(Auto-Labeling) ▲딥러닝 프로젝트 설계를 통해 딥러닝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는 플로우차트(Flowchart) 등이다.

이홍석 뉴로클 대표는 "3.1 버전에서는 생성된 모델을 활용해 이미지를 추론하는 방향으로 플로우차트 기능을 보강하고 레이블링과 데이터 관리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로클은 AI 양재 허브 입주기업으로, 고려대학교 병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의료기관과 르노삼성, 현대, LG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비즈니스를 확장해가고 있다. 뉴로클은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뉴로-T, 뉴로-R, 뉴로-X를 출시했으며, 아시아 및 유럽 10개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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