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 기업 아부다비 최대 기술 생태계 ‘허브71(Hub71)’에서 진행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랍에미리트 지역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허브71은 아부다비를 세계 최고의 기술 허브로 만들기 위해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커뮤니티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년 간 현지 거주지와 사무공간 등을 제공받는다.

디토닉은 시공간 빅데이터 기업으로 올해 초 이노비즈 인증 및 GS 1등급 선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미국 상무부 셀렉트 USA 피칭 아시아 지역에서 최종 우승을 했으며 베트남 스타트업 휠 2021 톱5에 포함되는 등 미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시티, 스마트리테일 등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디토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현지 시장 적합성을 파악하고 파트너 확보, 투자 유치 등을 통한 사업 전개를 진행한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