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기존 시장에 없던 혁신적인 렌털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고객 가치를 끌어올린다.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는 SK렌터카의 대표 혁신 사례 중 하나다. 2017년 SK렌터카의 원천 기술로 독자 개발된 스마트링크는 대규모로 법인차량을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차량 운행·관리를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출시 5년차인 현재 SK그룹사를 포함한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등 300개사 5만개 계정이 사용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K렌터카 스마트링크 / SK렌터카
SK렌터카 스마트링크 / SK렌터카
대표적으로▲차량 내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수집한 실시간 운행 정보에 기반한 ‘차량 관리’ ▲회사차를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위치 기반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주행 경로를 안내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플릿스케줄러’ 등 고객의 다양한 업무 환경에 딱 맞는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SK렌터카는 스마트링크를 공공기관 전용으로 개발한 ‘G-스마트링크’를 선보였다. G-스마트링크는 공공기관의 업무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플랫폼을 접목해 보다 높은 정보 보호 환경에서 각종 운행 정보를 저장·관리·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G-스마트링크는 2021년 12월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SaaS 분야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하며 높은 보안성도 인정받았다. 4월에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G-스마트링크를 등재시켜 공공기관들이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6월 SK렌터카는 양평군청과 공공기관 전용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 ‘G-스마트링크’ 확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재 양평군청이 운영하고 있는 총 357대의 업무 차량에 주행 정보와 차량 상태 등을 수집하는 IoT 단말기를 설치해 G-스마트링크 솔루션 제공을 본격화했다.

양평군청은 차량과 운전자별로 주행 정보를 세세히 파악할 수 있는 ‘차량관리’, 모바일 앱으로 차량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손쉽게 예약·반납할 수 있는 ‘카셰어링’등 G-스마트링크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 차량 운행률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 증대에 나선다. 현재 가평군청,부산 사상구청 등 전국의 다양한 지자체에서 G-스마트링크를 이용 중이다.

SK렌터카는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스마트링크의 판로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 캐스팅엔과의 제휴를 통해 기업 전용아웃소싱 플랫폼 ‘업무마켓9’에 스마트링크를 입점시켰다.업무마켓9은 2016년 오픈 후 현재 5000개의 다양한 전문 업체가 입점해 있다. 3만건 이상의 기업 간 거래가 이뤄진 국내 최대 서비스 중개 플랫폼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스마트링크는 실제 운행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링크를 더욱 정교화, 구체화해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