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29일 본사, 청주·익산공장, 감자연구소 등 주요 사업장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기업의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전문 평가기관의 환경경영시스템 적합성 및 실행상태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오리온은 친환경 경영 방침과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장 내 표준화된 프로세스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실행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전사 차원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다양한 친환경 활동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며 "환경까지 고려한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