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IT] ①21세기를 밝혀줄 64비트 프로세서
마소 1990년 8월호에는 ‘미래의 기억 매체 광 디스크’라는 기사가 특집으로 실렸다. 당시에는 컴퓨터 보급률도 낮았고, 휴대용 저장매체는 겨우 1MB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에 500MB 용량을 가진 광 디스크 즉, CD에게 ‘미래의 저장 역할’을 맡기는 것쯤은 충분히 이해 간다.
CD는 앞으로(1990년 기준) 영상, 음악은 물론 게임이나 백과사전 등 폭넓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한 동안(2000년대 중반까지) 그런 시절이 있었지만 클라우드 세상이 되고 있는 요즘과 비교해보면 지난 몇 십년 간 기술 발전에 가속도가 붙었음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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