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2022 디지털 헬스케어 미국 해외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기관은 7월 29일 17시까지 모집한다.

이번 해외 로드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다국적 제약사 및 의료기관이 소재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바이오클러스터인 보스턴에서 개최된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홍보 및 해외 고객과의 접점 확대 등 국내 우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운영된다.

켄달스퀘어 입구.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켄달스퀘어 입구.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모집 대상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기관이며 평가를 통해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기관에게는 ▲비즈니스 전용 상담 공간 제공 및 통역 제공 ▲현지 바이어 및 잠재적 파트너 섭외‧매칭 ▲현지 수요처 및 투자처 대상 참여 기업 설명회(IR) 개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로드쇼는 메디컬 코리아 거점공관(보스턴) 협력사업 및 보스턴 DTx(디지털 치료제) East 2022 행사와 연계해 디지털 치료제 미국 진출 전략 포럼 참가 및 현지 주요 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해 우리 기업들의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행신 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 단장은 "이번 2022 디지털 헬스케어 로드쇼는 디지털 헬스케어 최대시장인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순만 진흥원 미국지사장은 "이번 로드쇼는 메디컬 코리아 거점공관(보스턴) 협력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헬스케어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성공적인 진출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