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소프트웨어 업계 공동의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ESG위원회(가칭)’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KOSA는 ESG위원회 발족에 앞서 박연정 굿센 대표(사진)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연정 대표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를 대표하는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LG CNS에 엔지니어로 입사해, LG CNS의 자회사인 에버온 대표, 아이티센 그룹기획실장 등을 거쳐 2019년 굿센 대표로 취임했다.

조준희 KOSA 협회장은 박 대표에 대해 "대표적인 남초 업계인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실력으로 당당히 대표 자리까지 올라오신 분이다"며 "우리 업계를 대표해 공동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 적임자다"고 말했다.

박연정 KOSA ESG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ESG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SW업계가 사회적 취약계층은 물론이며,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존공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SA는 8월 ESG위원회 발족을 목표로 위원회 위원을 구성하고 있다. 발족과 동시에 ESG 활동 중 사회 분류에 집중해 회원사 중심의 소프트웨어 업계 공동의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