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신선식품 품질보증제도 적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SSG닷컴은 수도권에서만 운영해온 신선식품 품질보증 서비스인 ‘신선보장제도’를 전국 120여 개 이마트 PP센터 상품에 확대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SSG닷컴이 신선식품 품질보증제도 적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 SSG닷컴
SSG닷컴이 신선식품 품질보증제도 적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 SSG닷컴
‘신선보장제도’는 소비자가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구입한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 조건 없이 교환, 환불해주는 제도다. 쓱배송 또는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신선식품 선도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상품을 교환 또는 환불받을 수 있다. 선도가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상품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적용 대상은 상품 상세 페이지에 신선보장 배너가 있는 상품이다.

SSG닷컴은 네오를 통해 운영해 온 ‘신선보장제도’가 온라인 장보기 재구매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이같이 권역을 확대해왔다.

SSG닷컴은 첨단 저장 기술인 CA(Controlled Atmosphere) 기법을 통해 ‘이마트 후레시센터’와 횡성축협한우 등 프리미엄 축산물을 자체 매입·가공하는 ‘이마트 미트센터’ 상품을 비롯해 500여 개에 달하는 협력사를 통해 신선식품을 공급받고 있다. PP센터에 입고된 상품은 자체 품질 기준에 따른 검품 과정을 거친다.

앞으로도 SSG닷컴은 신선식품 온라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신선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을 늘려나가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신선보장제 확대를 추진했다"며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과 자체 배송 서비스를 앞세워 온라인 장보기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황혜빈 기자 emp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