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19일 여행 숙박 상품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펜션 투숙 하루 전 100% 환불 보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타 여행사의 경우 취소 불가 숙박 상품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급작스러운 여행 일정 변경으로 예약을 취소할 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쿠팡 트래블의 100% 환불 보장 상품은 기존의 경쟁력 있는 가격 그대로, 위약금에 대한 부담 없이 유사시 유동적인 여행 스케쥴 조정이 가능하다.
이철웅 쿠팡 트래블 총괄 디렉터는 "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가장 큰 불만은 취소, 환불에 관한 것이다"며 "코로나19로 여행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에서 소비자가 마음 편히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환불 보장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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