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전문 기업 코웨이는 글로벌 ESG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2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다. 매년 전 세계 8500개 상장기업을 업종별로 나눠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하고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코웨이는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폐기물 자원순환 효율성 등을 높이 평가 받아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코웨이의 아이콘 정수기 / 코웨이
코웨이의 아이콘 정수기 / 코웨이
코웨이는 2006년부터 환경 경영을 선포하고 중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저감,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수립한 바 있다. 2021년 8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ESG 경영 내재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