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20일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플랜티넷'과 손잡고 악성코드와 유해콘텐츠를 차단하는 '스카이 안심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카이 안심 인터넷은 유해 사이트와 악성코드 사이트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때 차단 창을 띄워 접근 자체를 원천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악성코드가 숨어 있는 은닉 사이트와 악성코드 명령제어(C&C) 서버를 이중으로 막는 강력한 차단 기능을 가지고 있어 악성코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가 선보인 스카이 안심 인터넷 서비스 / KT
KT가 선보인 스카이 안심 인터넷 서비스 / KT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급증하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유해 콘텐츠로부터 가족을 보호할 수 있도록 특화된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스카이 안심 인터넷은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접근이 가능한 유해 콘텐츠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의 경우 접속 허용 시간 선택 및 온·오프 기능이 있어 소비자 상황에 따라 접속 권한을 설정할 수 있다.

스카이 안심 인터넷은 스카이라이프 모든 인터넷 상품에 월 1100원(부가세 포함, 3년 약정 기준)을 추가하면 된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