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래시비슬래시는 덴마크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허스크밋나븐(HuskMitNavn)과 협업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슬래시비슬래시가 덴마크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허스크밋나븐(HuskMitNavn)과 협업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출시한다. / 슬래시비슬래시
슬래시비슬래시가 덴마크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허스크밋나븐(HuskMitNavn)과 협업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출시한다. / 슬래시비슬래시
허스크밋나븐은 ‘내 이름을 기억해’라는 뜻의 덴마크어로서 익명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활동명이다. 1990년대에 그래피티를 시작으로, A4 정도 사이즈의 평범한 종이를 오리고 자른 후 드로잉 한 위트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허스크밋나븐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들로 채워진 이번 협업 제품은 슬래시비슬래시의 독자적인 기술인 CAT(콘텐츠 활성화 태그) 시스템을 적용한 NFC 태그 휴대폰 케이스로 제공된다. 케이스를 장착해 연결되는 NFC 인증 시스템을 통해 락 스크린과 월페이퍼, 아이콘 팩 등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슬래시비슬래시 관계자는 "40개 한정으로 제작한 스페셜 패키지에는 휴대폰 케이스뿐 아니라 이번 협업을 위한 허스크밋나븐의 오리지널 판화가 함께 들어있다"며 "슬래시비슬래시의 CAT NFC 인증 시스템을 적용해 아트 시장에서의 새로운 거래 솔루션으로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