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3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2조214억원)보다 7.9% 줄어든 1조862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358억원) 대비 35.5% 감소한 216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 3월말부터 시작된 중국 봉쇄정책이 강화되며 2분기 내내 중국 현지 사업에 큰 영향을 주었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며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져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황혜빈 기자 emp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