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양재 허브는 DRB동일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DRB동일은 1945년 창립해 국내 최초로 고무벨트 국산화를 성공시키는 등 산업용 고무산업을 이끌어 오다 자동차부품, 로봇 및 자동화, 토목건축자재, 헬스케어 등 미래첨단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전통 제조업 기반의 혁신기업이다.

서울시 산하 인공지능 특화 기관인 AI 양재 허브와 DRB동일이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경진대회는 DRB동일 내부 기술 수요 과제를 제시하고, 선발된 팀을 통해 테스트베드(PoC)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AI양재허브
/ AI양재허브
참가대상자는 예비창업자 및 대학(원)생, 스타트업 등 제한이 없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되는 팀들의 경우 상금과 더불어 테스트베드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기술 수요 분야는 ▲이동형 로봇의 카메라 기반 객체 분류 및 위치 트레킹 기술 ▲DRB 오토모티브의 비히클실링 설계 데이터 분석 과제 제안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AI 양재 허브 홈페이지(ai-yangjae.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은 "스마트 제조 전환을 통해 생산 효율성 향상을 추구하는 DRB 동일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제조업 기반 전통기업들이 AI 양재 허브와 협력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 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영식 DRB동일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DRB는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AI 양재 허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마음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DRB가 스마트 제조의 선두주자로서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라고 DRB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