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1일 자사 맥주 카스가 2022년 상반기(1월~6월) 맥주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성장세를 보이며 각각 제조사와 개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는 판매량 기준 53.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2.6%) 대비 1% 증가한 수치다.

오비맥주의 대표 제품인 ‘카스 프레시’는 브랜드별 순위에서 41.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한 실적이다.

카스. / 오비맥주
카스. / 오비맥주
카스는 편의점, 할인점, 대형마트, 개인슈퍼 등 가정시장 모든 채널에서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돌아서며 가정시장의 중요성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