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위메이드는 2일 본격적인 ESG 경영을 선언했다. 책임있는 환경경영 실천과 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 투명한 거버넌스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ESG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폐기물 감축, 수자원 절약, 효율적 자원 이용 등 노력을 통해 책임 있는 환경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목표로 교육과 참여형 활동도 전개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 구현을 위해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일하고 싶은 일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사회의 교육과 문화 발전을 후원하고 책임 있는 마케팅과 개인정보보호 등으로 소비자 권리 보호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투명한 거버넌스 유지를 위해 믿을 수 있는 정보 공개, 주주 가치 증진, 효율적인 이사회 구성과 운영, 컴플라이언스 체제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시장 리딩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월 전담부서 ESG 팀을 신설해 경영 실천과 내제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팀, 내부회계관리팀도 추가로 신설하며 컴플라이언스 체제를 공고히 했다.

또 지난해 설치한 ESG 위원회 산하에는 환경경영, 인권·컴플라이언스, 사회공헌, 지배구조, 정보보호 등 5개의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이들 워킹그룹은 각 영역별 관련 부서 협의체로 ESG팀과 협력해 주요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뒤 이에 따른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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