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가전 업체 로보락은 3일 로봇청소기 ‘로보락 S7맥스V 울트라(S7 MaxV Ultra)’에 장착해 쓸 수 있는 열풍건조 모듈을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열풍건조 모듈은 물걸레 패드를 빠르게 건조하는 추가 구성품이다.

로보락은 4월 자동으로 물걸레 패드를 세척하는 기능의 S7맥스V 울트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먼지통 비움부터 자동 물걸레 세척, 도크 내부 청소 등이 가능한 엠티워시필도크(Empty Wash Fill Dock)를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했다.

로보락의 로봇청소기 S7맥스V 울트라에 열풍건조 모듈을 장착한 모습 개념도 / 로보락
로보락의 로봇청소기 S7맥스V 울트라에 열풍건조 모듈을 장착한 모습 개념도 / 로보락
열풍건조 모듈은 엠티워시필도크 측면에 설치할 수 있다. 물걸레 세척이 끝나면 26개의 구멍을 통해 45도의 뜨거운 공기를 자동으로 내뿜는다. 회사 측은 자연 건조 대비 6배 빨리 물걸레 습기를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건조 시간 설정은 최소 2시간부터 최대 4시간까지 가능하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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