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는 2023년 3월기(2022년 4월~2023년 3월) 순이익 전망을 당초 예상치 대비 1000억엔 더 높은 2조3600억엔(23조원·전년 대비 -17%)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4일 발표했다. 엔저 효과에 따라 수익 전망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올해 강철과 알루미늄 등 원재료값 상승에 따라 수익 악화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3월기 토요타 매출 예상치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34조5000억엔(33조817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하락한 2조4000억엔(23조5255억원)이다.

같은 기간 토요타·렉서스 브랜드 차량의 글로벌 생산대수는 970만대가 될 전망이다.

토요타자동차 회사 깃발. / 야후재팬
토요타자동차 회사 깃발. / 야후재팬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