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 게임 패스의 가족 요금제를 선보이기 위한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 소니가 올해 3월 자사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구독 서비스를 보다 세부적으로 개편하고 이용자 확보에 나서면서 MS도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타일러 미틀라이더 MS 수석 기술 프로그램 매니저는 "4일부터 콜롬비아와 아일랜드에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혜택을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테스트를 시작한다"며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으로 이용하던 게임, 콘텐츠 등 혜택을 최대 4명이 이용할 수 있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 게임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