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 등을 담은 ‘2021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CJ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ESG보고서를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CJ가 그룹 차원의 ESG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CJ그룹이 발간한 ‘2021 ESG보고서 표지. / CJ
CJ그룹이 발간한 ‘2021 ESG보고서 표지. / CJ
CJ는 ▲친환경 제품·콘텐츠·서비스 개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인권 존중 및 보호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조직문화 내재화 ▲순환경제 실천 ▲투명경영 강화 및 준법·윤리경영 확대 ▲지속 가능한 공급망 조성 등 ESG 8대 핵심영역을 선정하고, 관련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그룹 전반의 경영활동 결과를 수치화해 나타낸 ‘ESG 팩트시트(Fact Sheet)’도 공개했다.

CJ는 8개 상장사 이사회 산하에 각각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그룹 ESG 정책 전반을 심의·자문하는 ESG자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CJ 관계자는 "첫 보고서인 만큼 ESG위원회 설립 등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함께 앞으로의 지향점, 로드맵과 전략 과제를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사업기회와 리스크를 관리 감독하는 ESG경영 시스템 고도화 과정, 주요 지표별 경영계획 및 성과를 매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혜빈 기자 emp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