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11개 차종 7만1020대 및 건설기계 총 4개 모델 7918대의 제작결함에 대해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이하 리콜)한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QS 450+ 등 5개 차종 438대(판매이전 포함)는 견인고리 연결 나사산의 코팅 불량으로 견인고리 연결 시 정상 깊이까지 체결되지 않아 분리될 수 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