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11일 임직원들이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각장애, 무연고 가정 등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 및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동화책 녹음에 직접 참여한다.

세부적으로 목소리 재능 기부에는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근무하는 약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7월15일과 29일, 8월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몽 미디어센터에서 세 차례 녹음을 마쳤으며 19일에 4번째 녹음이 예정돼 있다.

독서취약계층 아동 위한 목소리 기부 활동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독서취약계층 아동 위한 목소리 기부 활동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 등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사업을 2008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27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또 ‘타이어 나눔’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하반기까지 전국 6654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2만 7054개의 타이어를 지원해 사회복지현장의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성과 이동 안전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