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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방송·통신·콘텐츠 산업 변화 부른다

입력 : 2015.11.29 01:08:45


유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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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유진상] 클라우드 발전법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국내 통신과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산업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다소 뒤쳐진 것이 사실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클라우드 발전법을 지난 3월 통과시키고 9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일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는 물론 정부 3.0추진위원 등과 함께 국무회의에서 ‘K-ICT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현재 약 3% 수준에 불과한 클라우드 이용률은 10배 이상인 30%까지 확대되고 3년간 4조 6000억원(공공부문 1조 2000억원)의 클라우드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방송과 통신, 콘텐츠 산업에도 일대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방송분야의 경우, 클라우드 기술이 적극 도입되면서 이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주요 방송사들은 콘텐츠 저장, 관리, 유통에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케이블TV를 비롯한 유료방송 기술 경쟁이 보다 본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기존 CATV, IPTV, 위성방송은 물론 모바일TV(POOQ)와 인터넷방송(OTT)이 시장에 진입해 가입자 유치 등 플랫폼 경쟁 심화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OTT(Over The Top)가 확산되면서 서비스 영역은 보다 확장되고 있다. OTT는 인터넷망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훌루(Hulu), 넷플릭스(Netflix), 푹(POOQ), 티빙(TVing) 등의 서비스가 있다. 다만 OTT는 유료방송 채널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법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논란의 여지가 남는다. 업계 관계자는 “OTT의 방송법 규제 여부에 따라 지상파 재전송 허용 등 콘텐츠 자체에 대한 심의와 규제가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통신분야도 클라우드 사업과 인프라 개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기반한 NFV(네트워크기능가상화)와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에 거는 기대는 높다. 이는 기존 HW 중심의 고정적 네트워크를 SW 기반의 유연한 네트워크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절감은 물론 유연한 설비 운영이 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국내 주요 통신3사는 IaaS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주요한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과 직접적인 경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때문에 통신 3사는 클라우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준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연구원은 “B2C 영역에서 통신사들은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서비스 기업들의 국내 진출로 인해 경쟁은 불가피하다”라며 “여기에 전세계적으로 네트워크 사업자의 투자부담을 누군가 부담해야 한다는 망중립성 이슈까지 존재하고 있어 이를 반드시 풀어야 하는 부담감까지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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