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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반도체 인재 빼가기’.... 대만 TSMC도 당해

입력 : 2017.05.04 11:54:23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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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선언하며 반도체 산업의 집중 육성에 나선 가운데, 세계 각국의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한 '핵심 인력 빼가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 반도체 기업이 대만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의 핵심 인력과 기술을 빼돌리려다 덜미를 잡혔다.

▲대만의 세계적인 파운드리 기업 TSMC의 전 직원이 중국에 28nm 파운드리 공정의 핵심 기술을 빼돌리려다 검거됐다. / 출처=TSMC

대만 디지타임즈(Digitimes)에 따르면 최근 'Hsu'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전 TSMC 엔지니어가 28nm 기반 파운드리 공정의 핵심 기술 정보 및 자료를 들고 중국의 Huali Microelectronics(HLMC)로 이직하려다 검거 및 기소됐다.

TSMC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파운드리(주문형 반도체 생산) 기업이다. 자체 반도체 생산라인이 없는 애플과 엔비디아, AMD 등 세계적인 ICT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다양한 형태의 반도체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제조 공정 기술 트렌드가 10nm대로 넘어가는 추세이지만 28nm 공정은 여전히 파운드리 분야에서 주력이자 핵심이다. 특히 TSMC는 28nm 공정에서 가장 앞선 수준의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만을 상대로한 중국의 '반도체 인재 빼가기'는 이미 현지 업계의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2017년 초에 발간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HLMC는 대만의 또 다른 대표 반도체 기업 UMC(United Microelectronics) 출신의 R&D 인력 50여명을 영입해 중국 내 파운드리의 28nm 공정 도입 및 양산 라인 증설에 투입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도 대만에 기반을 둔 자회사인 이노 테라 메모리(Inotera Memories)와 렉스칩 전자(Rexchip Electronics)의 전 직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DRAM 제조 관련 핵심 정보를 중국으로 빼돌리다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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