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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디오 사업 강화 나선다…소니 픽처스 출신 임원 두명 영입

입력 : 2017.06.19 11:07:34


정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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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소니 픽처스 출신 임원 2명을 영입해 비디오 사업 강화에 나선다.

애플은 16일(현지시각) "소니 픽처스 출신 제이미 일리크트와 잭 반 앰버그를 영입해 최근 신설한 비디오 프로그래밍 사업 부문 총괄을 맡긴다"라고 발표했다.

에디 큐 애플 수석 부사장은 "두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사람이다"라며 "현 시대를 TV의 황금시대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제이미 일리크트와 잭 반 앰버그는 2005년부터 소니 픽처스에 재직했으며, 인기 TV 프로그램 '브레이킹 베드'와 '더 크라운' 제작에 관여했다. 또 NBC의 '더 블랙리스트', FX의 '레스큐 미'를 제작해 소니의 TV 사업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앞으로 큐 부사장 직속으로 근무하며 직접 보고한다.

▲애플이 영입한 소니 픽처스 임원 2명이 제작에 관여한 미국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시즌1 포스터. / 브레이킹 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은 1년 넘게 비디오 사업에 공들여 왔는데, 이번 임원 영입은 애플이 비디오 사업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애플은 앞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을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 '카풀 가라오케'를 선보였다.

WSJ에 따르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에는 애플 외에도 넷플릭스·아마존·CBS 등이 참여 중이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이들 기업이 발표한 TV 시리즈 수는 500편쯤으로, 2011년에 비해 두 배 늘었다. 최근 페이스북은 버즈피드 등 뉴스·엔터테인먼트 제작사와 손잡고 비디오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하는 등 TV 시리즈물 경쟁이 치열하다.

로이터는 "넷플릭스 같은 콘텐츠 회사를 인수하는 것보다 콘텐츠 비용을 지급하거나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며 "(소니 픽처스 TV임원 영입 소식으로) 애플이 디즈니를 인수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애플이 서비스 매출 증가를 위해 비디오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으로 분석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0년까지 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이 500억달러(56조5300억원)를 기록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WSJ은 "비디오 사업을 강화하면 서비스 매출을 늘릴 수 있다"며 "비디오 콘텐츠로 아이폰과 애플TV 등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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