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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로라 기반 가축관리 서비스 ‘라이브케어’ 출시…글로벌 시장 진출 노린다

입력 : 2017.07.10 13:05:24


유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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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바이오벤처기업 유라이크코리아와 함께 IoT전용망 '로라(LoRa)'를 기반으로 소의 이력을 관리하고 질병·임신 등 신체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라이브 케어(Live Care)' 서비스의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장주가 SK텔레콤과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 관련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라이브케어 서비스는 소의 첫번째 위(반추위)에 로라 통신 모듈을 탑재한 바이오캡슐을 투입해 소 체온과 산도(pH)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소의 질병 징후와 발정 탐지, 수정 적기 예측, 분만 징후 등을 파악하고 물 마심 횟수를 측정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한 바이오캡슐은 사탕수수·옥수수 등 친환경 재질로 제작됐으며, 로라 네트워크 모듈이 탑재 됐다. 바이오캡슐은 측정 데이터 전송을 위해 축사 내 별도의 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해야 하는 기존 체내 삽입형 제품의 단점과 목걸이·귀걸이형 등 소의 체외 부착형 제품이 가진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바이오캡슐로 측정된 소의 체온 및 산도(pH) 정보는 로라 기지국을 통해 서버로 전송되며, 특정 패턴에 대한 분석 후 이상징후 감지 시 농장주의 스마트폰이나 PC로 알림 메시지를 전달한다.

농장주는 스마트폰 앱과 PC로 농장에서 사육하는 소 관련 질병 발병 유무와 번식 일정 등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체계적인 축산을 위한 영농일지 작성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라이브케어'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바이오 캡슐을 사용하는 모든 농가에 로라 기지국을 무상 설치할 계획이다

바이오캡슐 가격은 개당 15만원(VAT별도)이며, 서비스 이용료는 한우는 월 2200원, 젖소는 월 3300원이다.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로라 기술 기반 캡슐을 구입하면 최대 7년까지 추가 배터리 공급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라이브케어 서비스 구성도. / SK텔레콤 제공

◆ 라이브케어, 빅데이터 결합...전국 보급 확대

SK텔레콤과 유라이크코리아는 이와 별도로 로라 기반 라이브 캐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라이브케어 서비스 고도화와 제품 소형화, 글로벌 사업 공동 추진 등 협력을 진행한다.

양사는 7월부터 바이오캡슐을 전국에 보급한다. 이를 통해 소 체내 데이터와 축사를 관리하는 농장주들의 경험 데이터도 함께 축적한다.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등 기술을 접목해 패턴에 따른 질병의 종류를 정확히 판단하고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

또, 국민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사회적 가치 기여를 위해 송아지와 돼지 등 관리 대상 가축을 확대하며, 이를 위해 소형 바이오캡슐 및 패치타입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전국적으로 투여된 바이오캡슐의 상태를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과 특정 지역 가축의 체온 상승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단체 알람 송출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유라이크코리아는 축사뿐 아니라 도축장, 축산차량 등에도 로라 기지국을 설치해 가축의 사육부터 도축까지 전 과정의 이력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향후 국내 경험과 실적을 기반으로 만든 토탈 솔루션을 중국·미국·호주·브라질 등 소 사육이 많은 국가에 수출할 예정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의 로라 기반으로 작동하는 가축관리 첫 사례다"라며 "축산 농가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안전한 먹거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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