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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빵빵하게 돌리고도 '전기요금 폭탄' 피하는 방법

입력 : 2017.07.12 07:00:00


윤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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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폭염주의보 문자메시지가 연일 빗발친다. 에어컨을 풀가동 해야 하는 때가 온 셈이다. 전기 사용량 증가는 전기료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에어컨을 잘못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절약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에어컨 제조사 관계자가 말하는 다섯가지 노하우를 분석해 봤다.

▲국민안전처는 하루 최고 기온이 2일 이상 33도 이상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 안내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사진은 해당 문자메시지 모습. / 스마트폰 화면 갈무리


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선택…냉방효율도 함께 살펴야

에어컨을 새로 구매할 경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은 1등급에서 5등급으로 구분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에어컨에는 에너지소비효율뿐 아니라 냉방효율도 표시된다. 냉방효율이란 1시간에 사용하는 소비전력으로 얼마만큼 냉방이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기준이 된다. 냉방효율 수치가 높을수록 냉방 능력이 뛰어나며, 에너지 등급이 1등급이라 하더라도 냉방효율은 다르기 때문에 에어컨 선택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② 초기에는 강풍…선풍기도 함께 틀면 좋아

에어컨을 처음 가동할 때 강하게 작동시키는 것이 좋다. 에어컨은 처음 가동될 때 전기를 많이 소모하므로 약하게 가동하다 강하게 전환할 때 전기를 많이 먹는다.

선풍기나 에어서큘레이터를 같이 사용하는 것도 전기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에어컨은 선풍기의 30~50배쯤 전력을 소비하는데, 에어컨을 틀 때 선풍기를 함께 틀어주면 에어컨만 가동시킬 때보다 찬 공기를 더 빨리 퍼뜨릴 수 있어 절전 효과가 있다.

③ 에어컨 청소로 건강 챙기고, 효율도 높이고

에어컨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어컨에는 세균·진드기 등이 서식할 수 있으며, 감염된 상태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면 온갖 바이러스가 공기 중을 떠다니게 된다. 에어컨은 조금만 오염돼도 성능이 저하되고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연 1~2회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에어컨 청소 시기는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이나 여름이 다 지나고 에어컨을 정리하는 시점 등이 적당하다. 에어컨 청소는 위생뿐만 아니라 냉방 효율도 높인다. 에어컨의 쌓여있던 먼지를 제거해 주면 풍력·냉방 능력이 58% 증가하고 전기요금은 27% 줄일 수 있다.

④ 희망온도 25~26도, 가동시간은 2시간 이하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발표한 여름철 숙면 적정 온도는 25도다. 이보다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가동하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뿐 아니라 냉방병 등 건강에도 해롭다. 실내가 건조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20도 이하의 온도는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 조사에 따르면 희망온도를 22도로 가동하던 에어컨을 26도로 사용할 경우 1달에 9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 에어컨은 가장 더울 때 2시간, 자기 전 2시간 정도 원하는 온도에 도달할 때 까지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원을 자주 껐다 켰다 할 경우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어, 한번에 원하는 온도까지 사용하되 너무 오래 작동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⑤ 습도 낮추고 실외기에 유의

습도가 낮으면 땀이 덜 나기 때문에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며, 같은 온도라 하더라도 더 시원하게 느껴진다. 잠들기 1시간 전에 에어컨을 틀어 실내습도를 낮추면 열대야에 잠을 깨는 등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실외기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으면 더운 공기가 빠지는데 방해가 돼 냉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전기료도 더 많이 나온다. 실외기가 있는 곳에 있는 장애물을 없애고 실외기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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