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1등급 제습기라도 제품간 성능차이 있다?...소비전력·에너지비용 살펴봐야

입력 : 2017.07.14 07:00:00


차주경 기자

  •  
  •  
  •  
  •  
덥고 눅눅한데다 장마까지 겹친 여름철,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실내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도 올라가고 각종 세균도 번식한다. 잘 마르지 않는 빨래, 꿉꿉해지는 실내 등 갖은 골칫거리를 제습기가 해결해준다.

▲제습기 구매 시 에너지소비효율 외에 제습 능력, 소비 전력 등을 살펴봐야 한다. / 위닉스 제공

소비자들은 제습기 구매 시 주로 브랜드와 에너지소비효율에 의존한다. 여기에 제습기 소비 전력과 제습 능력, 본체 구매 비용까지 함께 살펴봐야 적합한 제습기를 저렴하게 고를 수 있다. 같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라 하더라도 소비 전력과 능력, 유지 비용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제습기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산정 기준을 상향, 제습 효율이 상위 10%에 속하는 제품에만 1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로, 같은 1등급 제품이라도 제습 효율과 소비 전력량이 다르다. 에너지소비효율 측정을 담당하는 한국에너지공단은 제습기의 제습 효율, 제습 능력과 소비 전력량 등을 측정해 등급을 매기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2017년형 제습기 성능 실험 결과 역시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2017년 제습기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 일부. 같은 등급 제품이라도 세부 성능이 다르다. /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갈무리

제습 효율은 '1kWh 전력을 사용해 습기를 몇ℓ나 줄일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수치가 클 수록 적은 전력으로 습기를 더 많이 제거할 수 있다. 이어 '제습기를 24시간 켤 때 공기중 수분을 몇ℓ나 제거하는지'를 나타내는 제습 능력도 주목하자.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려면 제습 능력이 높아야 한다. 위 표를 보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같은 제습기라도 제습 효율, 능력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시간당 소비 전력량과 이를 토대로 한 월간 에너지 비용도 제품마다 차이가 난다.

따라서 제습기 구매 시에는 제습 효율을 기본으로 제습 능력(제습 공간), 시간당 소비 전력량과 이를 근거로 계산한 월간 에너지비용(전기료), 이어 제습기 본체 가격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넓은 공간을 제습하려면 고효율보다는 제습 능력이 우수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제습기를 장시간 운용할 경우 월간 에너지비용이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자. 브랜드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객관적인 성능이 우수한 제습기가 효율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컨·선풍기는 장시간 사용하지만, 제습기는 2~3시간 짧게 사용한다. 제습 효율을 기본으로 제습기 본체 가격, 제습 공간 크기, 소비 전력을 함께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 경희대학교 '경희침향단' 85%할인 5만원대 한정판매!

▶ 추석! 집안에 영화관! 삼성'스마트빔'으로…'72인치' 대화면!

  •  
  •  
  •  
  •  

파워링크 신청하기>



주요기사

[IT조선] 막동TV

0 1 2 3 4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