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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AI스피커 안뜨는 이유는 '언어장벽'

입력 : 2017.07.17 17:01:02


정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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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비디오 스트리핑 서비스 업체 아이치이는 미국 아마존・구글・애플처럼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식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소매시장 중국의 스마트 스피커 출하량이 미국보다 적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17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를 인용해 2017년 미국에서 스마트 스피커는 1400만대 출하될 전망이지만, 중국 출하량은 200만대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성 인식 스마트 스피커. / 조선DB

중국에서 스마트 스피커 인기가 시들한 첫번째 요인은 중국어를 인식하는 기술 수준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트레이시 차이(Tracy Tsai) 가트너 애널리스트는 "중국어 대화를 이해하는 기술 수준이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며 "일부 중국 업체의 스마트 스피커 오디오 인식 성능 부족이 (중국에서 인기가 없는)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 스피커를 주로 소비하는 젊은층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다는 것도 중국에서 해당 기기의 인기가 적은 요인으로 꼽힌다. 카이 위(Kai Yu) 바이두 딥러닝 연구소 설립자는 "중국에서 음식 배달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사람들이 한가롭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며 "젊은이들은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가정에서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할 시간이 적다. 중국에서 스마트 스피커가 인기를 모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다만 점차 중국의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022년에 중국에서 2200만대의 스마트 스피커가 팔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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