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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출신 엄마가 만든 유아동복 브랜드 ‘쥬쥬봉’

입력 : 2017.07.30 07:00:00


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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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행사를 할 때 한 일본인 고객이 현장에서 400만원이 넘을 정도의 물건을 구매해 갔어요. 이렇게 좋은 물건을 왜 이렇게 싸게 판매해도 되냐고 되묻더라고요. 오프라인 행사 소식을 듣고 고객들이 몰려와 1시간을 기다리고 물건을 사기도 했죠. 백화점에 입점한 유명 브랜드들과 품질의 경쟁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답니다."

유아동복 브랜드 '쥬쥬봉'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업체다. 3세부터 6세까지의 아동들을 위한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아이들이 직접 착용하는 제품인 만큼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을 통해 인체 해로움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고객과의 신뢰가 두터워 90% 이상의 고객들이 제품을 재구매할 정도다.

▲유아동 브랜드 ‘쥬쥬봉’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는 의류 전문점이다. / 쥬쥬봉 제공

쥬쥬봉을 운영중인 김새봄 대표(33)는 대기업 디자이너 출신으로 자녀의 돌잔치 복장을 직접 만들면서 우연한 기회에 사업에 도전하게 됐다.

"출산 휴가 중 아이와 다양한 곳을 여행하며 그 모습을 블로그로 소개했고, 다른 엄마들과 소통을 하게 됐죠. 이후 돌을 맞아 옷을 구매했는데, 치수가 맞지 않아 아이가 불편해 했죠. 1살 아이들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정장을 직접 만들고 블로그로 소개했더니 많은 엄마들이 본인의 아이에게도 입히고 싶다며 주문을 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죠"

정장을 비롯해 요정모자 코트 제품도 큰 인기를 얻은 대표 상품이다. 귀여운 요정 모자에 단추를 채워 목을 감쌀 수 있어 겨울철 바람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는 제품으로 실용성이 높다. 목도리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해당 제품만으로 10번 이상 추가 제작이 진행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쥬쥬봉은 사업 초반부터 전략적인 브랜드 계획을 통해 운영을 시작했다. 디자인 업무와 함께 브랜드 전략 기획에 대한 경력을 가진 김대표가 체계적인 콘셉트와 타깃에 맞는 전략을 펼친 것. 2015년 글로벌 전자상거레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사이트를 구축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쥬쥬봉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창업 1년 후 파리에서 개최된 아동복 박람회 '플레이타임'에 참가하면서부터다. 전 세계 유명 유아동복과 함께 바이어에게 소개된 후 지속적인 연락을 받고 있는 중이다. 전체 매출 중 10% 이상이 해외 고객들로부터 발생될 정도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해외 유아동복 브랜드들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과 달리 국내 우수한 브랜드들은 해외로 소개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때문에 쥬쥬봉이 국내 대표 유아동복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홍콩, 캐나다, 유럽 등 다양한 나라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가 진행됩니다."

김 대표는 "단순히 매출을 증대하기 보다는 아이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며 "향후에는 동양권의 나라로 시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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