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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떨어진 인터넷은행들…증자 논의 본격화

입력 : 2017.08.10 17:36:17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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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에 이에 케이뱅크가 주주사들과 함께 증자 방안 논의를 본격화한다. 케이뱅크의 이번 증자 논의는 서비스 개시 4개월 만으로, 바닥난 자본금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증자 안건을 다룬다. 케이뱅크는 이번 이사회에서 증자 규모와 방법 등을 구체화할 계획으로, 전체 증자 규모는 초기 자본금과 비슷한 25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뱅크는 서비스 개시 3개월 만인 7월 1일 자본금이 소진돼 주력 상품인 '직장인 케이(K)' 신용대출을 중단했다. 당초 예상보다 대출 신청이 빠르게 증가해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 비율인 8%를 맞추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현재 케이뱅크는 우리은행, NH투자증권, KT 등 주요 주주사에 증자 참여를 제안한 상태다. 하지만 관련 주주사들이 실제 증자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주주사가 증자에 동의하면 케이뱅크의 영업이 탄력을 받게 되지만, 은행법 개정안의 국회통과와 같은 변수가 남아있다.

케이뱅크에 앞서 카카오뱅크도 증자 논의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13일 만인 8일 여신 규모가 7700억원을 돌파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케이뱅크와 마찬가지로 이달 2일 마이너스 통장 신용등급별 한도를 축소했다.

케이뱅크와 달리 카카오뱅크는 전체 지분의 58%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한국투자금융지주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증자가 더 쉽다. 이러한 이유로 출범 당시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도 자본금이 소진되면 주주사와 상의해 언제든지 증자를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증자와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게 없다"며 "주주사와의 협의가 끝난 후, 증자 계획이 확정되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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