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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속 실제처럼 '카티아'...4차 산업혁명 시대 쓰임새 보니

입력 : 2017.11.19 12:10:00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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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및 관련 비주얼 기술은 디지털 시대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중요하면서도 대표적인 신기술 중 하나다.

▲실시간 VR 기능이 추가된 다쏘시스템의 카티아 최신 버전의 시연 모습. / 최용석 기자

평면 화면 속에서 단순히 입체적으로만 오브젝트를 볼 수 있는 기존의 일반 3D 기술과 달리, 완전히 새로운 공간 속에서 실제 현실처럼 모든 오브젝트를 360도 전 방향으로 둘러볼 수 있는 VR 기술은 다양한 산업과 연계가 가능하다. 특히 가장 기초 산업이자 핵심 산업인 제조업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최근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이 자사의 종합 3D 설계 도구 카티아(CATIA, Computer Aided Three dimensional Interactive Application)의 최신 버전에 VR 기능을 통합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쏘시스템 최신 카티아 VR 기능 시연 및 소개 막동뉴스 영상. / 최용석 기자

카티아는 자동차나 항공기 등을 설계하고 개발하기 위해 다쏘에서 개발한 3차원 컴퓨터 설계 프로그램이다. 간단한 내부 부품부터 복잡한 기관 구조, 내부 인테리어, 외관 디자인 등 3D 설계 및 디자인이 필요한 부분에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추가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기능 확장도 가능하다.

특히 실시간 3D 렌더링으로 현재 작업 중인 내용을 언제든지 미리 볼 수 있으며, 단순 설계와 디자인 외에도 작동 구조 검증과 기계적, 물리적인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매 단계마다 시제품을 만들고 테스트를 거쳐 검증하는 과정을 크게 단축해 제품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이러한 장점으로 단순 제조분야 외에도 관련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쏘시스템의 3D 설계툴 카티아의 최신 버전에는 작업 중인 오브젝트를 실시간 VR로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 다쏘시스템 제공

최신 버전인 '카티아 3D 익스피리언스 R2017X(CATIA 3DEXPERIENCE R2017X, 이하 카티아 2017)'는 설계 단계예서 3D 렌더링한 결과물을 실시간 VR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는 작업 중인 오브젝트를 일반 3D 렌더링 이미지가 아니라 VR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눈 앞의 실물로 직접 보고, 오류가 있거나 의도한 대로 설계가 되었는지 확인하며 필요한 부분은 가상현실 속에서 직접 수정할 수도 있다.

마무리 단계라면 실물을 만들 필요 없이 실제 완성됐을 때의 모습을 평편이 아닌 360도로 미리 둘러볼 수 있어 사실적인 최종 점검이 가능하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실제 가동할 때의 내부 구동 모습이나 투시된 모습을 가상현실로 자유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물일 경우 자칫하면 다칠 수 있거나 위험한 기계설비도 내부 시점으로 자유롭게 작동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VR의 특성을 살린 VR 협업 기능도 지원한다. 이전 버전에서는 지원하지 못했던 VR 협업 기능은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개발자들이 가상의 작업실에 한데 모이고, 가상현실 속에 실시간으로 구현된 프로젝트 결과물을 직접 보며 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이는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엔지니어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이며 한 장소로 모이는 것과, 협업을 위한 별도 공간 확보, 1:1 크기의 실물을 매번 만들지 않아도 되는 1석3조의 효과를 제공한다.

▲박주삼 다쏘시스템코리아 기술영업팀 이사. / 최용석 기자

새로운 엔지니어의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론상으로 선임 엔지니어를 통해 배운 내용을 매번 실물 테스트를 진행할 필요 없이 매우 사실적인 가상현실 경험으로 체험토록 함으로써 교육에 걸리는 시간과 수고는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나아가 비주얼적인 장점을 살려 클라이언트에게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더욱 직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는 등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박주삼 다쏘시스템코리아 기술영업팀 이사는 "새로운 카티아에 적용된 VR 기술은 개발자와 엔지니어들이 직접 설계한 작업물이 제대로 만들어졌고 정상 작동하는지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며 "이는 제조 현장에서 제품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도와주며, 기존에 불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인재를 교육하거나 신제품의 홍보 및 소개에도 활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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