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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월도 VR 시대…초고화질 시스템 도입 확산

입력 : 2018.03.13 11:09:58


유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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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화질 4k·8k 영상이 증가하면서 비디오 월도 가상현실(VR) 아티스틱 등 독특하면서도 초고화질 비디오 월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ICT 전시회에서 삼성전자가 세운 비디오 월. / 엔클라우딩 제공

클라우드 기반 비디오 월 전문업체 엔클라우딩은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삼성전자 이집트 ICT 전시회 부스 등에 유저풀 8k 네트워크 비디오 월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근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 홍보관에 기존 매트릭스 방식 비디오 월을 걷어내고 엔클라우딩의 유저풀 8k 비디오 월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방식의 비디오 월은 콘텐츠를 넣고 빼거나 디스플레이 영역을 설정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일반인도 드래그앤드롭으로 운영하기 쉽고, 다양한 콘텐츠 수용이 가능했다. 특히 유저풀 비디오 월 시스템 8k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유저풀 비디오 월 시스템을 도입한 뒤 64개 디스플레이를 4분할해 각각 4k 영상을 표출하거나 8k의 초고화질 영상을 전체 화면으로 묶어 비디오 월로 표출한다. 엔클라우딩 비디오 월 시스템이 가상현실이나 3D 게임 등 PC에서 이뤄지는 모든 콘텐츠를 쌍방향의 고화질 비디오 월로 쉽게 표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설치된 쌍방향 가상현실 비디오 월 시스템. / 엔클라우딩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라이브러리파크에 24개 곡면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쌍방향 가상현실(VR) 비디오 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엔클라우딩은 이를 위해 대형 디스플레이 24개를 3개 그룹으로 묶어 각각 가상현실(VR) 고글과 연동했다. 고글에서 보이는 4k 영상이 그대로 비디오 월 디스플레이에 실시간으로 표출된다. 체험자는 가상현실 고글을 통해 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여러 개 4k 영상을 선택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 이집트 법인도 2017년 말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ICT 전시회에서 엔클라우딩 유저풀 아티스틱(Artistic) 비디오 월 시스템을 이용해 전시 부스를 구축했다. 부스 전면에는 49· 50·55인치 3가지 타입으로 총 23개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여기에는 갤럭시노트8울 소개하는 영상을 포함해 다양한 4k 영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이집트 법인은 특히 대형 디스플레이 간격을 조금씩 띄우고 각도를 달리한 비정형 아티스틱 비디오 월 형태로 구축해 기존 바둑판 모양의 전형적인 그리드(Grid) 비디오 월에서 나오는 단조로움과 식상함을 배제해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영권 엔클라우딩 대표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유저풀 비디오 월은 운영하기 쉽고, 3D, VR 등 PC에서 돌아가는 모든 콘텐츠를 비디오 월로 구현할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 각도를 마음대로 회전해 8k에 이르는 독특한 초고화질 비디오 월을 만들 수 있어 국내 공공기관, 기업, 전시회 등에서 도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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