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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장면인데?…갤럭시S9 출시 마케팅 살펴보니

입력 : 2018.03.13 17:37:50


유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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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6일 갤럭시S9을 출시한다. 이통3사는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과 혜택을 내세워 고객 유치에 나서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마케팅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새로울 것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파미에스테이션에서 갤럭시S9을 체험하고 있는 소비자의 모습. / 삼성전자 제공

13일 이동통신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갤럭시S9·S9플러스(+) 공식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 쟁탈전을 펼치는 중이다.

이통3사는 지난 9일 각각 갤럭시S9시리즈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개통 행사를 앞다퉈 개최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시리즈 9번째 모델을 기념해 9명의 고객을 초청하고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와 이승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를 모델로 내세웠다. KT 역시 9를 연상할 수 있도록 인기 걸그룹 구구단을 초청해 대대적인 행사를 벌였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 1기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행사에서 1Gbps급 롱텀에볼루션(LTE) 속도를 즐길 수 있다고 발표했다. 통신사 중 유일하게 속도를 강조했다. 1Gbps급 속도는 1GB 분량 고화질 영화 한 편을 8초 만에 다운받는 속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S9에는 1Gbps 전송이 가능한 최신 칩셋이 들어갔다"며 "현재 SK텔레콤 통신망에서만 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고 설명했다.

KT는 갤럭시S9을 KT 네트워크에서 이용할 경우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대 55%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KT가 자사 통신망에 적용한 배터리 절감 기술 때문이다. 배터리 절감기술은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의 망접속 방식을 최적화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KT 관계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 테스트 결과, KT 배터리 절감 기술이 들어간 갤럭시S9은 최대 10시간 49분간 유튜브 동영상 시청이 가능했다"며 "이 기술이 적용 안 된 갤럭시S9은 7시간 정도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요금을 강조한다. 최근 월 8만8000원의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데이터 사용량과 속도 제한을 없앤 것이 강점이라고 주장한다.

◆ 새로운 게 없는 이통3사 마케팅

이 같은 이통3사의 마케팅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새로울 게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통3사는 2017년 4월 갤럭시S8시리즈가 출시됐을 당시에도 똑같은 전략을 구사했다.

SK텔레콤은 5밴드CA 기술을 적용해 700Mbps급 데이터 전송 속도를 유일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 역시 LTE 상용망에 배터리 절감 기술을 적용해 최대 45%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이통3사 중 최대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며 요금 절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이통3사가 주장하는 자사 강점이 모든 갤럭시S9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것도 아니다. SK텔레콤의 1Gbps 속도는 서울·인천·부산·광주 등 주요 광역시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만 활용할 수 있다.

KT에서 내세우는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은 이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도입한 상황이다. KT만의 강점이락고 보기 어렵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KT가 강조하는 기술은 처음도 아닌데다가 이미 다른 통신사도 도입한 기술인데 굳이 그 기술을 작년에 이어 재탕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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