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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비트 게임기 '세가 메가드라이브', 부활의 날개짓

입력 : 2018.04.15 11:01:46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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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세상에 등장해 3040세대에게 '소닉 더 헤지혹' 등 주옥같은 명작을 안겨줬던 16비트 게임기 '메가드라이브'(북미명 세가 제네시스)가 부활한다.

게임 콘텐츠 전문 기업 세가 홀딩스는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14·15일(현지시각) 열린 게임 축제 '세가페스2018'에서 '메가드라이브 미니' 게임기를 2018년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토미 세가 게임스 대표가 메가드라이브 미니를 들고 있다. / 세가 게임스 제공

메가드라이브 미니는 1988년 세가(SEGA)가 시장에 내놓은 16비트 게임기를 작은 크기로 다시 만든 것으로 1980~1990년대 명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토미 하루키 세가 게임스 대표는 "1980년대 당시 느꼈던 감동을 다시 한번 맛보길 원한다"며 "가구당 1대씩 구입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아직 최종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이 레트로 게임기는 어떤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어떤 게임을 즐길 수 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가격과 출시일 역시 베일에 현재 가려진 상태다.

▲개발 중인 메가드라이브 미니 본체. / 세가 게임스 제공

메가드라이브는 닌텐도의 8비트 게임기 패밀리컴퓨터의 아성을 잠재우기 위해 세가가 1988년 시장에 출시한 게임기다. 게임기는 미국에서 '세가 제네시스'란 이름으로 등장해 미국 본토에서만 2000만대 이상이 판매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전 세계 시장에서는 3075만대가 판매됐다.

메가드라이브의 간판 게임 콘텐츠라 평가받는 '소닉 더 헤지혹'은 전 세계 1500만개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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