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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LG G7씽큐 직접 써보니…ABCD 충실하지만 사진 해상력은 '글쎄'

입력 : 2018.05.15 06:00:00


차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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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G7씽큐(ThinQ)를 공개했고 11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전국에 체험장을 대거 마련해 고객 접점을 넓혔다.

G7씽큐는 인공지능 플랫폼 '씽큐(ThinQ)'를 탑재해 이용자의 스마트폰 활용 범위를 넓혔으며, LG전자 스마트폰 고유의 장점인 음악, 카메라 기능 등 멀티미디어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IT조선은 정식 판매에 들어가기 전 G7씽큐를 입수해 직접 만져보며 제품을 테스트해봤다.

▲LG전자 G7씽큐. / 차주경 기자

◇ 윗쪽 양 옆 빈 노치 디자인…6.1인치 화면 탑재했지만 휴대성 좋아

LG전자 G7씽큐의 외관은 LG전자 V30과 유사하지만 더 날렵한 느낌을 준다. 본체 크기는 V30가 151.7 x 75.4 x 7.3㎜인데 비해 G7씽큐는 153.2 x 71.9 x 7.9㎜다. 가로 폭은 G7씽큐가 얇고, 세로 길이는 더 길다. 가늘고 길어진 제품인 셈이다.

▲LG전자 G7씽큐 화면을 켠 모습.

화면은 6.1인치, 해상도는 3120x1440이다. 화면 윗부분 가운데에 카메라와 스피커가 배치되고 양 옆은 빈 '노치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화면 양 옆 베젤 두께는 3㎜쯤이다.

▲LG전자 G7씽큐 본체 아래 단자부. / 차주경 기자

본체 아래에는 USB-C 타입 단자와 이어폰 단자, 마이크가 배치됐다. 정면 기준으로 본체 왼쪽에는 전원 버튼이, 오른쪽에는 볼륨 버튼 두개와 구글 어시스턴트 호출 버튼이 따로 마련된다.

▲LG전자 G7씽큐 뒷면. / 차주경 기자

뒷면에는 지문인식 센서와 듀얼 카메라, 플래시가 배치됐다. 모서리와 테두리는 완만한 곡선형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LG전자 G7씽큐 제품군. / LG전자 제공

본체 색상은 뉴 모로칸 블루·라즈베리 로즈·뉴 오로라 블랙·뉴 플래티넘 그레이 등 네 가지다. 리뷰에 사용한 제품은 라즈베리 로즈 색상의 제품이다.

▲LG전자 G7씽큐. / 차주경 기자

LG전자 G7씽큐는 삼성전자 갤럭시S9시리즈에 채택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했고, 램은 4GB, 저장공간은 64GB(마이크로SD 추가 탑재 가능), 무게는 162g이다. 운영체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8.0(오레오)이다.

◇ 오디오·배터리·카메라·화면 등 개성 갖춰


▲LG전자 G7씽큐 스피커 부. / 차주경 기자

LG전자는 G7씽큐의 장점으로 'ABCD'(Audio, Battery, Camera, Display)를 들었다. 스마트폰의 기본에 충실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에서다.

오디오 기능 중 'DTS:X'가 눈에 띈다. 이 기술은 3D 서라운드 입체음향 기술로, 양 옆 소리를 입체 재생하는 스테레오 사운드보다 더욱 다양한 방향에서의 소리를 묘사한다.

'32비트 Hi-Fi 쿼드 DAC'도 강점이다. 이 부품은 고음질 비압축 파일을 선명하게 재생하는 역할을 한다. 본체에는 '붐박스 스피커'가 배치됐다.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울림통으로 활용, 저음을 강조하면서 풍부하고 강력한 음향을 재생한다.

▲LG전자 G7 씽큐 본체. / 차주경 기자

LG전자 G7씽큐의 배터리 용량은 3000mAh다. 배터리 용량은 그리 크지 않지만, 화면 전력 소모량이 G6 대비 30%쯤 줄었고 절전 모드도 탑재한 만큼 실사용 시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배터리 연속 통화시간을 비교해보면, G6는 17시간이지만 G7씽큐는 19시간이다.

◇ 카메라, 인공지능 관련 기능 눈길

▲LG전자 G7씽큐로 촬영한 사진. / 차주경 기자

LG전자 G7씽큐는 1600만 화소 광각·일반 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화각은 각각 107º·71º, 조리개 값은 각각 F1.9와 F1.6으로 밝다. 해상력은 여전히 인상적이다. 잎의 잎맥, 테두리까지 선명하게 표현한다.

▲LG전자 G7씽큐의 전문가 촬영 모드. / 차주경 기자

이 제품은 셔터 속도, 감도를 수동으로 조절하는 수동 촬영 기능 '전문가 모드'를 지원한다. 감도는 ISO 50 저감도에서부터 ISO 3200 고감도까지, 셔터 속도는 30초 장노출에서부터 1/3200초까지 지정할 수 있다.



▲LG전자 G7씽큐로 촬영한 일반(ISO 3200, 셔터 속도 1/8초)사진(위)과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사진. / 차주경 기자

편의 기능 중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가 돋보인다. 빛이 모자라는 촬영 상황에 인공지능이 관여, 밝기를 최대 4배까지 늘린다. ISO 3200, 셔터 속도 1/8로 촬영해도 어두운 환경에서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를 사용하면 사진이 훨씬 밝게 나온다.

단, 이 기능을 사용하면 피사체 디테일이 뭉치고 해상력이 크게 떨어진다. 주 기능이 아닌 보조 기능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LG전자 G7씽큐 AI 카메라 사용 화면. 고양이를 인식해 ‘반려동물’, ‘포유류’, ‘반려동물’로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촬영 기능을 ‘동물’로 자동 설정한다. / 차주경 기자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카메라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G7씽큐의 카메라가 화면 속 피사체, 밝기, 배경 등을 스스로 분석해 가장 알맞은 촬영 환경을 만들어준다.

화면에 인물이 있으면 인물 위주로, 꽃이 있으면 접사로 자동 설정된다. 빛이 부족하면 플래시와 감도를 활용하고 종이와 글자가 있으면 자동으로 문서 촬영을 지정하는 방식이다. 분석하는데 0.5초쯤, 설정을 변경하는데 0.5초쯤으로 동작 시간도 짧다.

하지만, 피사체 인식 정확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예제처럼 명확한 피사체는 잘 구분하지만, 흰 책상을 '종이'로 인식하고 회색 옷을 '도로'로 분석하는 등 개선 요소가 있다. AI 기반인 만큼 모집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당장 쓸때는 아쉬운 대목 중 하나다.

◇ 기본기 탄탄한 G7씽큐는 LG폰 이미지 쇄신의 '도화선'

▲LG전자 G7씽큐. / 차주경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는 오랫동안 적자에 허덕인 만큼 체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이 취임한 후 첫 결과물인 LG전자 G7씽큐의 성과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우선 이 제품을 본 첫인상을 토대로 내린 평가는 '합격점'이다.

▲LG전자 G7씽큐 예제 사진. / 차주경 기자

LG전자는 기존 자사의 강점인 고화질 디스플레이, 고음질 음원 재생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폰에 인공지능 플랫폼 씽큐를 도입했다. 단순히 인공지능을 넣은 것이 아니라, 이와 연동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구현했다. 촬영 환경을 자동 분석하는 AI 카메라, LG전자 가전 제품의 통합 제어 시스템 Q링크가 그 예다.

▲LG전자 G7씽큐. / 차주경 기자

LG전자는 G7씽큐가 인공지능 특화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전면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내세웠다. 해외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 소비자를 위해서는 Q보이스를 마련했다. 목소리로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내고 페이와 메모까지 가능하다.

홍보 문구만 번지르르한 여타 인공지능 스마트폰과 달리, LG전자 G7씽큐는 주목할 만한 인공지능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이 든다. LG페이, 음성인식, 무선충전과 HDR10 영상 촬영 기능도 돋보인다.

▲LG전자 G7씽큐 예제 사진. / 차주경 기자

단점도 있다. 배터리 효율이 높다고 하지만, 물리적인 용량 자체가 적어 오래 사용하기 어렵다. 카메라 촬영 기능은 우수하지만, 해상력은 삼성전자 갤럭시S9시리즈나 화웨이P20프로 등 타사 스마트폰과 비교할 때 픽셀이 뭉쳐 나오는 인상을 준다.

LG전자 G7씽큐의 완성도 자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에서도 두드러진다. 이 완성도를 소비자에게 어떻게 홍보하느냐,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얼마나 빨리 바꾸느냐에 G7씽큐는 물론 앞으로 나올 G·V시리즈 성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LG전자 G7씽큐. / 차주경 기자

LG전자 G7씽큐는 18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4GB 램과 64GB 저장 공간을 갖춘 일반 모델이 89만8700원, 6GB 램과 128GB 저장 공간을 갖춘 G7플러스씽큐가 97만6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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